성견과 노령견 사료 급여법과 알아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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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오 엄마 혜인 씨입니다. 오늘은 1-7세 성견과 시니어(노령견) 견에게 사료 급여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퍼피 사료 급여법은 다음 포스팅 주제입니다.)

 

1. 중성화수술을 한 강아지 사료 급여법

중성화 수술은 강아지의 호르몬 균형을 극적으로 변화시켜서 강아지의 신진대사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중성화 수술 후에, 암컷 강아지+일부 수컷 강아지는 신진대사율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가 적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매번 같은 양의 사료를 급여하면 운동량도 항상 같다는 가정 하에, 중성화된 개들은 쉽게 살이 찝니다. 중성화 전에 사료를 100만큼 급여하셨다면, 그보단 적은 양으로 주셔야 합니다. 중성화수술 이전에 급여해주시던 양이 100이라면, 70 정도를 급여하는 겁니다.

비만견인 강아지들을 위한 식이요법도 다음 포스팅에 적겠습니다.

2. 활동량이 많거나 사역견 견종인 강아지 사료 급여법

활동량이 유난히 많은 견종들 있죠? ex. 보더콜리. 잭 러셀 테리어 등... 활동량이 많은 개들이나 사역견같은 경우 개들의 운동량에 맞게 충분한 칼로리를 공급해주셔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예외도 있지만 개에게 가장 좋은 에너지 공급원은 고기입니다. 그러므로 육류 함량이 높은 사료를 고르셔서 급여하시는게 맞습니다. 물론 육류가 비싸지만 그만큼 개에게 질 좋은 단백질과 에너지 공급원이기 때문에 사역견이나 운동량이 많은 개들에게는 꼭 필요한 먹거리입니다.

3. 소형견 성견 사료 급여법

소형견과 토이 견종들은 중대형견들보다 신진대사율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형견 사료는 칼로리가 높고 급여량 또한 많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사료회사들이 소형 견종(스몰 브리드) 전용 사료를 제조하긴 하지만 지금 살고 계신 지역에서 소형견용 사료를 구하시기 어려우시다면 퍼피 전용 사료가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요즘 워낙 인터넷 쇼핑과 유통업이 발달해서 딱히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퍼피 전용 사료 또한 고열량이며, 급여량 또한 많습니다.

4. 대형견 성견 사료 급여법

소형견들과는 달리 대형견들은 성장하고 성숙하는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대부분의 대형견들이 15-18개월까지 완전히 성장하지 않습니다. 또 소형견과 비교했을 때 나이는 더 빨리 먹습니다.(상대적으로 대형견들이 소형견들보다 수명이 더 짧습니다. ) 빨리 노화하고 몸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가기 때문에 관절이 감당해야 할 하중도 큽니다.

그러므로 대형견을 키우신다면 관절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중에 나온 대형견 사료에는 관절에 좋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콘드로이틴, 글루코사민, MSM(메틸설포닐메탄)이 대표적인 관절에 좋은 영양소입니다. 이 세 가지가 포함된 사료를 급여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5. 7세 이상의 노령견 사료 급여법

성견들이 나이를 먹으면, 그만큼 신진대사도 느려집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죠. 활동량도 점차 줄어듭니다. 이 말인즉슨 노령견들은 필요한 칼로리가 그만큼 적어집니다. 많은 사료 회사들이 저칼로리인 노령견 전용 사료를 제조하고 있습니다만,

성견 전용 사료를 성견일때보다 양을 더 적게 해서 급여해도 됩니다. 

시중에 나온 노령견 전용 사료에는 앞서 말한 관절에 좋은 영양소를 포함시킨 사료가 많은데, 개들이 나이를 먹어 관절이 약해지는 게 보통이니, 시중에 나온 노령견 사료(콘드로이틴, 글루코사민, 메틸 설포닐 메탄 등이 포함된)를 구입해서 급여하셔도 좋습니다. 간식 또한 강아지의 관절에 좋다고 알려진 것으로 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초록입 홍합이 개의 관절 건강에 좋다고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사료 회사들은 강아지의 연령이 7세가 넘어가면 시니어(노령견)라고 명칭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반려하는 견종에 따라 노화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반려하시는 강아지의 견종, 몸무게, 특성, 알레르기 여부에 맞게 잘 알아보고 급여하셔야 합니다.

반려견이 7세가 넘고, 눈에 띄게 활동량이 줄거나 음식 섭취량이 줄면 그때부터 노령견 전용사료 급여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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