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복덩이 들고서 감동의 디너쇼 선보여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이 함께하는 특급 역조공 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가 ‘백세 시대’ 도전하는것을 멈추지 않는 시니어 중장년층들의 이야기를 그려내 시니어들에게는 재도전할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청년층들에게는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

1월 18일 방영된 티브이 조선 프로그램 '복덩이들고' 에선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를 노래하며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시니어 모델들을 만나러 간 복덩이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평생 농촌에서 농사만 짓다 시니어 모델 일을 하고 있는 아버지를 응원하는 딸의 사연을 듣고 시니어 모델 학원에 찾아간 복덩이들은 학원에 들어가자마자 시니어 모델들의 몸매 비율과 타이라 뱅크스 뺨치는 워킹 실력에 놀랐습니다.

시니어 모델들

시니어 모델들의 우상이자 한국의 1등 시니어 모델 김칠두가 출연해 출연진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독보적인 프로포션과 매력의 모델 김칠두는 등장하자마자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 것은 물론, 프로 모델급의 카리스마와 워킹 시범으로 런웨이를 순식간에 장악했습니다.

모델 김칠두

이에 '꼬꼬마' 복덩이 삼남매가 즉석 런웨이에 합류해 벼락치기 워킹이 이어졌는데요. 프로 모델급 표정연기에 포즈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모델 수퍼루키' 송가인,
김호중은 잔뜩 성이 난 표정으로 느릿느릿 양반같은 워킹을 하다가 폭소를 터트리고 공손한 유교보이 워킹으로 마무리 했고, 심쿵하게 만드는 비주얼로 급작스러운 코미디언같은 마무리로 대폭소를 선사한 허경환에 시니어 모델들은 엄마, 아빠미소를 지었습니다.
이후 제대로 된 패션쇼 의상을 착용후 진행된 시니어 모델들과 복덩이들의 '제1회 복덩이 패션쇼' 에선 개성강한 3인이 각자 다른 매력의 런웨이 워킹을 선보였습니다.
김호중은 복덩이중 막내인데요. 패션쇼 데뷔를 앞두고 잔뜩 긴장해 왼쪽 턴으로 정해져 있던 마무리 동작에서 오른쪽으로 턴을 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복덩이 패션쇼

시니어 모델들과의 접선 후, 복덩이들은 다음 사연자를 만나러 가며 자신들의 60대에 대해 담소를 나눴습니다. 김호중은 "굉장히 호화스러운 공연장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상상을 한다"고 했고, 허경환은 "28년이 남았다. 오백퍼센트 가능하다"고 답했죠. 이에 김호중이 "(경환이)형이 대관비를 내주실 거예요?"라고 되물었고, 허경환은 "그때 내가 거기까지 거동이 가능하면..."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송가인은 "그때(60대가 되어서도)도 노래하고있을것같다. 멋지게 늙은 가수가 되어 있을것"이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며 3인 3색의 60대의 장래희망을 말했습니다.


복덩이들은 2번째 사연자를 만나러 갔는데요. 전무후무한 프레쉬한 비주얼에 쇼크를 받았다고 합니다. 2번째 사연자들은 바로 평균 연령 64세, '백발소년단'이었습니다. 평균 신장 183센치의 시니어 아이돌그룹입니다.
시니어 모델 중 고르고 고른 탑티어 멤버들로 구성된 이 그룹은 백발소년단의 곡 '멋진 인생'에 맞추어 칼군무와 라이브를 선보였고, 랩과 댄스를 지코의 '새삥'에 맞춰 개인기로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최고령 아이돌그룹'으로 기네스 북 기록 경신에 도전 중인 백발 소년단은, '75세 이전 죽기 금지'라는 조항이 아이돌 합의서의 제 1조항이라고 밝혀 시청자로부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백발소년단

럭셔리한 한강 유람선상에서 개최된 디너쇼에서 '복덩이'들은 나이, 청춘, 세월이라는 주제로 중장년층들을 응원하는 고 퀄리티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송가인은 '거문고야'와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선곡했고,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입니다. 가장 젊은 지금을 마음껏 즐기셔요"라고 멘트를 쳐 디너쇼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김호중은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 송창식의 '푸르른 날'을 노래했는데요. 중장년층 관객들을 향해 "지금처럼 푸르른 날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다음 주 12회차로 최종회를 앞둔 '복덩이들고(GO)'에서는 여태까지의 여정을 같이해준 소중한 인연들에게 바치는 복남매의 새해 선물세트 같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초대형 무대와 11인조의 밴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게스트들은 물론, 복남매와 인연을 맺었던 사연자들과 손님들을 전부 초대한 블록버스터급 콘서트를 펼칠 예정입니다.
또, 송가인X김호중의 듀엣 신곡 발표가 예고되어 시청자들과 송, 김의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었습니다.
마지막 복덩이들의 '복배송'이 담길 티브이 조선 '복덩이들고(GO)'는 25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영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