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전반적인 케어법과 팁 정리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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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편에 이어서 포스팅합니다.

 

21. 강아지가 밥을 먹을때 옆에 있어줍니다.

개는 무리동물이고, 반려인은 반려견의 '무리 구성원'입니다. 반려견이 식사를 할때 옆에 있어주세요. 뉴욕의 반려견 훈련사 Shelby semel은 "개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것을 더 좋아한다. 반려견이 밥을 먹는동안 주위에 사람이 있는걸 꺼려하지만 않는다면 식사 시간에 옆에 있어도 된다." 라고 하였습니다. 저희 레오도 사료를 먹지 않고 있다가 제가 사료그릇 옆에 앉으면 그때부터 먹기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22. 꾸짖음 대신 긍정강화훈련을 해줍니다.

훈련을 할때 항상 간식, 클리커, 칭찬으로 긍정적인 행동에 보상을 주어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고 문제행동은 무시해줍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반려견들이 간식, 칭찬같은 보상을 원할 때엔 '문제행동은 하지 않고 집사가 요청한 것을 해줘야 하는구나'하고 배우게 될것입니다.

 

23. 일관적인 교육이 핵심입니다.

반려견을 위한 '집안에서의 규칙'을 정하고 준수해주세요. 예를 들어, 주 양육자는 반려견이 침대에 올라오는것을 허락하고, 부 양육자는 반려견이 침대에 올라오지 못하게 하면 일관적인 교육이 아닙니다. 반려견이 혼란스러워 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들이 반려견을 훈련시키는 동안 통일된 훈련방식과 규칙을 준수해줍니다.

 

24. 나쁜 행동은 즉시 바로잡아준다.

개가 문제행동을 했을때 즉시 훈육을 해줍니다. 문제행동이 발생한 후 5분 이후에 잘못된 행동에 대해 꾸짖으면 개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몰라 혼란스러워 합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좋은 행동에 대해서도 즉시 긍정적인 피드백과 보상을 주어 긍정강화훈련을 지속해줍니다.

 

25. 반려견 발에 수분공급을 해줍니다.

요즘 날씨가 워낙 춥고 건조해서 반려견의 발 패드가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엔 반려견과 산책 후에 자극없는 순한 물티슈로 살살 발 패드 사이사이를 닦아주고, 패드 보습제를 발라 강아지 발에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26. 한겨울 장시간 산책은 금물

개들은 동상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위가 있습니다. 발, 귀, 꼬리입니다. 이중모 혹은 삼중모를 가진 강아지라도 장시간 밖에 두지 말아주세요. 사람이 추위를 느끼면 반려견도 추위를 느낍니다. 요즘처럼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는 날에는 10-15분 이내의 산책을 하고 실내에 있도록 해주세요.

 

27. 겨울철 산책시 미끄러운 얼음과 염화칼슘을 조심합니다.

강아지가 미끄러운 얼음 표면이나 염화칼슘이 포함된 제설제를 밟았을때, 패드에 동상을 입거나 갈라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산책 후에 집에 돌아오면 꼭 발 패드 사이사이를 닦아주세요. 개가 발 패드에 묻은 염화칼슘을 핥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용 신발을 신기고 산책하는것도 좋습니다. 신발을 신기면 신발에 익숙하지 않아 걷지 않으려는 강아지들도 있긴 합니다. 신발에 익숙해지도록 해줍니다.

 

28. 한겨울 외출전 강아지에게도 옷을 입혀주세요.

말라뮤트나 허스키같이 이중모 혹은 삼중모를 가지고 있어 추위에 강한 견종들도 있습니다만, 반려견이 단모종이거나 털이 충분히 풍성하지 않다면 꼭 외투를 입힌 후 외출을 해주세요. 어떤 개든지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이 추우면 반려견도 추위를 느끼니 저체온증이나 동상같은 한랭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주세요.

 

29. 여름철엔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합니다.

개들은 사람처럼 온몸의 땀구멍이 있지 않습니다. 땀구멍에서 땀을 배출하는 대신 유일하게 발 패드에서만 땀을 배출할 수 있고, 체온조절은 호흡으로 합니다. 한여름엔 실내에 반려견이 쉴만한 시원한 쿨매트나 물침대를 마련해주세요. 산책시엔 중간중간 그늘에서 쉬어주고, 탈수증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히 물을 줍니다. 여름날 산책중 강아지가 너무 헥헥거리거나 지쳐하면 산책을 멈추고 실내로 들어가주세요.

 

30. 충분한 음수량을 유지해줍니다.

탈수증상은 개에게 굉장히 위험하며 빠르게 발생할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실내와 실외에서 항상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마실수 있도록 해줍니다. 한여름에 개가 너무 과도하게 헐떡이거나, 식욕이 눈에 띄게 줄거나, 코 표면이 건조하게 마르는 등 평소와는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강아지 열사병일수도 있으므로 주치의 수의사 선생님께 데려가 진찰을 받습니다. 

 

 

강아지 전반적인 케어법과 팁 정리 4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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