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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주지 현응스님이 쫓겨날 예정입니다.
성추문 의혹을 받고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2월 6일에 사직한다고 합니다.
지난 16일 천년 고찰 해인사는 현응스님을 산문출송(山門黜送) 했습니다. 산문출송은 종단의 공식적인 징계는 아닙니다만, 승려가 대죄를 지었을 경우 해당 절에서 내쫓는 제도입니다.
현응 스님의 징계는 조계종 총무원에서 결정하며,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18년 조계종 총무원 교육원장을 역임하던 시절 현응 스님은 여성 성추행 등의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그 당시 현응 스님은 본인은 결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기자회견을 연 해인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현응 스님이 모 비구니 스님과 속복(속세에서 입는 옷) 착용으로 여법(불법의 이치에 맞지 않는 장소)하지 못한 장소에서 발견되는 등 문제가 확산되자 사직서를 제출하고 연락두절 및 두문불출하고 있다”며 “조계종은 사건에 대해 즉각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응 스님은 가발을 착용한 비구니와 같은 차에 탑승해 뿔테안경과 마스크, 벙거지 모자를 착용한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해인사 정상화를 위해 결성된 비대위 공동대표인 성공 스님은 “ 산문출송은 법적 효력이 있거나 공식적인 징계는 아니며 일종의 블랙리스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응 스님은 임기 8개월을 남기고 사직서를 제출했다.”라고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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